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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이야기

하우스 시팅 아시나요?

하우스 시팅 제도 

하우스 시팅이라는 말 들어보았는가? 어감으로만 본다면 집에 눌러앉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낯선이에게 반려동물과 집을 맡기는 것이다.

 

정확하게 하자면 집에서 기르는 반려 동물을 돌봐주는 대신 집에서 무료로 숙박을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요즘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반려 동물을 기른다고 해도 그렇지 그렇지 할 시대이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제도가 이미 활성화 

 

되어있고 잘 활용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기르던 반려 동물을 두고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경우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한데

 

이때 펫 호텔이나 펫시터 가격이 부담된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도이다.

집주인은 반려동물 관리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투숙객은 반려동물과 집을 관리하는 대신 그 집을 무료로 숙박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는 숙박비용을 아끼면서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할 수 있는 윈-윈 이 되는 제도이다.

 

하우스 시팅은 집 관리라는 의무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중개 사이트를 통해 예약 및 계약이 이뤄진다.

 

예를 들자면 집을 비우는 집주인은 집을 비우는 기간 및 반려동물관리에 필요한 정보 등을 중개 사이트에 등록을 하고

 

여행자는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와 자신의 소개를 올려두면, 중개 사이트에서 서로 맞는 사람을 찾아 매칭 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성사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우스 시팅 제도가 해외에서는 활성화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는 Air B&B 같은

 

개인이 하는 숙박장소를 제공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또 그러한 중개 회사 또한 활성화되지 않아서 이다.

 

사실 아직 우리나라 감성에는 낯선 사람에게 집을 믿고 맡기고 자신의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아직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도 우리 생활에 스며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있는 것이 펫 호텔과 펫시터 정도인데 둘 다 그에 해당하는 페이를 내야 하지만 돈을 주고 서비스를 받는 거라 더 믿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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