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도어 유래
투우는 소와 인간의 싸움으로 스페인의 명물 중 하나이다. 과거 식민지였던 중남미에서도 인기리에 행해지고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투우장은 멕시코시티에 있고, 가장 오래된 투우장은 론다에 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에는 투우 자체가 동물학대로
비난이 크다. 투우에서는 반데리예로 , 피카도르, 페네오 라고 하는 여러 투우사들이 있고 그중 투우사의 주역인 마타도르
마지막에 소를 유인해 찔러 죽이는 역할을 하는 투우사를 마타도르(matador)라 한다.
투우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마타도르가 나와 뭔가를 하지 않고 다른 투우사들이 먼저 나와 소를 지치게 한 다음 마지막에
마타도르가 나와 소를 죽여 경기를 끝낸다. 이처럼 느닷없이 나타나 소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마타도르, 소를 유인하는
붉은 망토 뒤 칼을 숨기고 있는데 이처럼 공작과 음모 배신이 많이 일어나는 정치현장에 어울리는 말이라 하여
마타도어(matador) 라한다.
마타도어는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를 중상모략하면서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한 흑색선전을 뜻한다.
마타도어는 주로 찌라시 를 통해 구색을 갖춘 뒤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유포되는 경우가 많다.
흑색선전
비밀 선전 이라고도 한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근거가 빈약한 또는 사실무근의 내용들을 만들고 전파하여
상대를 곤경에 처하게 만드는 전략을 말하는데, 특히 정치판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마타도어와 같은 의미이다.
나치의 선동가 파울 요제프 괴벨스는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해명에는 엄청난 양의 증거가 필요하다.
또 해명하려고 할 때 이미 사람들은 선동되어 있다.라는 말을 가장 잘 이용한 선거전략이라 할 수 있다.
비슷한 말로 네거티브 캠페인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은 비슷해 보이는 뉘앙스가 풍기지만
사실 전혀 다르다고 보면 된다. 흑색선전은 카더라 또는 사실무근의 정보를 가지고 중상모략 시킨다면
네거티브는 어찌 됐든 사실을 가지고 까는 것이다.
이런 흑색선전에 당 할 경우 완벽한 대처방법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유인즉 괴벨스가 한 말처럼 대응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걸 하는 쪽도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너 죽고 나죽자의 선거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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