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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이야기

우리 몸보다 낮은 온도에서 왜 덥다고 느낄까?

여름이 되면 푹푹 찌고 숨이 턱 막히고 땀이 뻘뻘 나고 몸에서는 열이 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몸은 항상 36.5℃ 를 유지하는데 그보다 낮은 온도인 30℃ 에서 왜 더위를 느낄까요?

 

여름이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를 돌려 더위를 이겨내려고 하죠

 

하지만 더위를 왜 느끼는지 잘 생각해보지 않는데요

 

사람의 정상체온은 36.5℃입니다.

 

여름이 되면 우리나라는 30℃를 훌쩍 넘기며 높게는 38℃ 까지 기온이 올라가는데요.

 

하지만 체온보다 낮은 32℃,30℃도에서도 충분히 덥다고 느끼는데요

 

 왜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인데도 더위를 느끼는 것일까요?

 

모든 생명체는 생명활동을 하고 생명활동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에너지는 물리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쓰는 핸드폰이나 컴퓨터,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려면 전기에너지로 충전을 해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떤 에너지를 사용해 활동을 하는 것일까요?

 

사람에게 에너지는 우리가 움직이는 모든 행동에 필요한 힘 즉 활동하려면 꼭  필요한 힘이 되겠죠

 

그리고 그 힘은 음식물 섭취로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음식물을 섭취해서 식물처럼 바로 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소화 과정을 통해서 음식물에 있는 탄. 단. 지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나눠 거기서 또 분해해 

 

세포에서 에너지로 쓸 수 있는 단위로 쪼개 줍니다 이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얻기 위해

 

효소가 작용하는데 효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온도가 36.5℃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화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얻는 과정 중에 중간중간 열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데요

 

이때 너무 많은 열을 한 번에 방출하면 우리 몸은 견딜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열을 방출하기 어렵게 되어있고, 천천히 방출해 적정온도를 맞추도록 합니다

 

적정온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36.5℃입니다.

 

이렇게 열에너지를 이용해 우리의 정상체온인 36.5℃ 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고요

 

우리의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열을 만들고 불필요한 열을 몸 밖으로 방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만약 주변의 기온이 높아지면 만들어진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속도가 평상시보다 느려지는데

 

그러면 우리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려고 땀을 흘리고 수분을 증발시키거나 피부 혈관을 확장해서

 

대응합니다. 하지만 더운온도에 높은 습도에서는 수분 증발 속도가 느리므로 큰 효과가 없는데

 

그러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되고 몸에서는 열을 방출하지 못해 더 심한 더위를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주변의 온도와 습도 기온에 따라 우리의 몸은 열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받는데

 

그렇게 때문에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더위를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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